전북대생들, 美서 반도체 교육·연구 진행한다…텍사스 A&M대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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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미국 텍사스주 텍사스에이앤엠대학교와 반도체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 반도체소부장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이종열 교수)은 미국 텍사스주 텍사스 에이앤엠(A&M) 대학교 컴퓨터 및 전기공학부(CSE)와 반도체 교육 협력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반도체 관련 교육을 위한 인적 및 시설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사업단 참여 학부생들이 참여 가능한 교육 및 견학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나노 반도체 교육을 위해 텍사스 A&M 대학교 반도체 공정실(Aggie Fab), 싸이클로트론(Cyclotron) 중이온 입자 가속 실험 시설 등에 전북대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올해 동계 방학부터 현장 체험 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종열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반도체 관련 세계적인 대학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반도체 인력 학부생 교류 및 교육·연구 시설 공유, 텍사스주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삼성전자, 타일러 신규 팹라인 등 견학을 위한 협력망 구축 등 전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취업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