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을 개최하고 11월 왕중왕전에 출전할 10개 팀을 발표했다.
올해는 국민 관심이 컸던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부동산·의료 분야 사회문제 해결 관련 작품이 출품됐다.
10개 팀에는 순위와 관계없이 △시장조사 및 분석 △사업모델 구상 △사업 전략 기획 △사업계획서 작성 △특허등록방법 및 관계 법률 등 창업을 돕기 위한 공통 교육이 제공된다.
△투자전문가 대상 발표 역량 강화 방법 △투자자 시각에서 사업계획 점검 △기업별 마케팅 및 투자유치 보완 필요 사항 등 팀별 맞춤형 교육도 제공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게는 심사 결과에 따라 대통령상(2점), 국무총리상(2점) 등 총 10점의 상장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1억원이다.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을 촉진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올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는 2000개가 넘는 팀이 참여, 높은 공공데이터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데이터 활용 교육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