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분야 기업 간 국제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 등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상수 메드트로닉코리아 부사장은 '2024 메디테크 오픈 이노베이션&비즈 파트너링' 기조 강연을 통해 “팬데믹 이후 많은 국가의 의료 분에 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비용 압박은 높아졌다”면서 “신기술을 개발할 때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현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장은 '의료기기·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위한 서울바이오허브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BIN·Business&Innovation Network)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단장은 “서울바이오허브의 상호 강점을 연계해 국가 차원의 전주기 개방형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면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니콘 기업의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메디테크 오픈 이노베이션&비즈 파트너링은 122개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R&D 트렌드, 엑셀러레이팅, 투자 등 최신 정보 공유 세미나(5일), 의료기기·헬스케어 기술 사업화 파트너 B2B 미팅(5~6일),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 언박싱 데이 결과발표·시상식(6일) 등이 진행된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