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7일 대전 드론 공원에서 배송 드론 기술 경연 대회인 '2024 대전 드론챌린지'를 개최한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대전 드론챌린지는 2019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 종목은 '배송 드론 기술 경연'으로 일정한 무게 물품을 탑재해 주어진 트랙을 가장 오랜 시간 비행하며 안전하게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고등학생 이상 개인 또는 3명 이내 단체로 구성된 단체 25개팀(49명)이 참가해 배송 드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입상은 대상 500만원(1팀), 금상 300만원(1팀), 은상 200만원(2팀), 동상 50만원(4팀), 장려상 50만원(2팀)이며 장려상은 순위에서 제외된 고등학생팀을 우선 선정한다.
또 입상한 팀은 희망자에 한해 올해 연말 개최되는 '2024 무인기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배송 드론 기술 경연은 일반 시민도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 오는 21일로 연기된다.
조수현 로봇·방위산업센터장은 “드론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에 있는 드론 요소기술 기반 배송 드론 기술개발 아이디어 발굴이 목적”이라며 “드론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기술이 개발되는 아이디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