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위한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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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회장 강중협)와 데우스(대표 류기훈)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컨설팅 운영을 시작한다.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장(오른쪽)과 류기훈 데우스 대표가 센터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제공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회장 강중협)와 데우스(대표 류기훈)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컨설팅 운영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AI 및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그린 등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컨설팅지원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도입 및 구축 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개발과 상시 컨설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데이터센터 마켓(2024~2027)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데이터센터의 경우 약 72.9%가 수도권에 위치했다.

지난 5년간 민간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연평균 10%씩 성장했다. 2024~2027년 향후 3년간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연평균 26.5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유치, 부지확보, 건축허가 및 설계, 착공 등 구체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는 36개소로 그중 58.3%가 수도권에 위치했다. 구체적인 추진 단계는 아니지만 신규 구축을 위한 계획단계(사업성 검토, MOU체결 등)에 있는 데이터센터는 총 39개소로 그중 69.2%는 비수도권에 입지했다.

이에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및 조사, 법·제도 개선, 산업동향리포트 발간,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 개최 등의 활동을 하는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대표 협회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화, 집적단지 기획, 투자유치 자문 등의 활동을 하는 데이터센터 분야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데우스가 함께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수행한다.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중인 지자체·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필요한 △주요 분야별 사업검토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통합/원포인트) 제공 △사업 추진 시 활용할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 △담당자 업무 역량강화 교육 등 성공적인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4일 서울역 인근에서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사업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설명회에서 통합·원포인트 컨설팅 제공 분야 및 신청·선정 관련 안내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추진 시 활용할 가이드라인 개발·보급, 데이터센터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자세한 사업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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