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은 소규모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을 위해 건립된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 입주할 기업을 수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성구 알파시티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 DNEX는 현재 DIP가 운영중이며, 총 3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추가 입주 가능한 공실은 15개 정도이다.
이곳은 입주기업 이외에도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제조AX랩,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글로벌R&BD협업센터(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AI·빅데이터 연구실), 공용 회의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DNEX가 위치한 수성알파시티는 디지털 인재 및 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중이다. 수성알파시티에는 ICT·SW 관련 기업 243개사(종사자수 4500여명)가 활동하고 있다. DNEX 입주기업은 수성알파시티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DNEX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인 이태호 가이던트 대표는 “SW개발에 필요한 측정 솔루션 및 자동차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센터 시설 및 지원 사항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수성알파시티 내 여러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유현 DIP 원장은 “인근 대공원역에서 수성알파시티 일대로 수요응답형버스(DRT)가 운행되면서 DNEX 입주기업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기업 입주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