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안산 지역화폐 다온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평소 충전금의 7%가 인센티브로 지급되지만, 9월 한 달 동안은 30만원을 충전하면 10%인 최대 3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안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시민들이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화폐 다온'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2만1000여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안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