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 산업부, 美 대선 대비 촉각 '정중동'

○…산업부, 美 대선 대비 촉각...정중동

여야 국회 의원들이 대선을 앞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관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 산업통상자원부도 의원 참관단 지원을 위해 동행. 양병내 차관보 등 통상교섭본부가 움직이며 의원 외교를 물밑에서 지원한 것. 양 차관보는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미국내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현지 싱크탱크들과 만나. 미국 대선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물밑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지만 드러낼 수는 없는 상황이라 산업부는 조용히 정중동 행보를 했다고 후일담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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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tic presidential nominee and U.S.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speaks during a campaign rally in Savannah, Georgia, U.S., August 29, 2024. REUTERS/Megan Varner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열공' 중

인사청문회를 마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후 업무 파악과 정책구상에 집중. 유 장관은 현장 방문 등을 마친 저녁시간까지도 업무보고를 받고, 모르는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질문한다고. 또,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에는 본인의 소신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편. 간부회의 주기도 단축하는 등 공무원들과스킨십을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고.

○…기재부 9월 중순 세수 재추계 '주목'

기재부가 9월 중순 중 올해 세수 전망 재추계를 내놓을 방침. 지난 5월 기준 세수 진도율이 과거 평균 대비 ±5%포인트 벗어나 재추계 요건을 충족. 재추계한 세수는 올해 예산안 대비 20조 넘게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7월 누적 국세수입은 20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8000억원 감소. 7월의 경우 한 달 간의 세수는 전년과 비교해 1조2000억원 늘었지만 진도율은 56.8%로 부진. 국회 등에서는 세수 감소분에 대해 세입경정을 해야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어. 다만 정부 일각에서는 적자재정으로 버티고 있는 근본 구조를 바꿔야 세수 추계도 보다 의미가 있다는 지적도.

〈세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