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최대 산업전시회인 강원의료기기 전시회가 다음달 열린다.
29일 원주시는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가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단장 김운태)이 공동 주관한다.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바이오 등 국내 우수기업 115개사, 유관기관 14개사, 일본기관(기업) 5개사 등 총 134개사가 149개 부스로 참가한다. 해외 초청 바이어와 기업간 1 대 1 사전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공기관 맞춤형 컨설팅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료기기 보험등재)·국민건강보험공단(공공의료 빅데이터)·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료기기 인허가)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인·허가 상담을 지원하고 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외부 유입 확대와 성과확산을 위한 채용박람회와 투자설명회, 한-일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다도 체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 일반 시민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