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는 28일 영월군 그래도팜에서 '농산물을 통한 로컬 브랜딩'을 주제로 '로컬게더링 2024' 8월 행사를 개최했다.
로컬게더링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매달 로컬 사업체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해 창업자에게 유익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승현 그래도팜 '로컬 브랜드의 시작, 지역만의 무엇'을 주제로 그래도팜의 고유 콘텐츠와 브랜딩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그래도팜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맛보며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래도팜은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토마토를 재배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농장 경험 서비스 브랜드 '토마로우(Tomato+Tomorrow)'를 런칭해 농장 도슨트 투어, 토마토 피자 만들기 체험, 플래터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