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BIPV) 제조업체 칼선은 28~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에 참가해 BIPV 제품 브랜드 '솔라스판'을 선보였다.
솔라스판은 BIPV의 가장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건축외장재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기존 컬러 태양광 모듈의 문제점인 변색 및 백시트 박리현상 등을 고려한 내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대면적화되고 있는 BIP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M10까지 태빙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했으며, 개발단계에서 차음 및 내진 시험 등을 진행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칼선은 BIPV KS인증에 대한 21개 품목에 대한 인증을 진행 중이다.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단기간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데이터센터 및 행정동, 관공서에 납품해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으며 여러 현장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다양한 제품에 대한 KS인증 절차도 밟고 있다. G TO G 타입, G TO B타입, 컬러 G TO G, 컬러 G TO B타입 등 고객의 요구사항을 전부 수용해 대규모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후면에 금속재를 적용한 BIPV모듈 또한 KS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텍사스 지역 내 파라곤 전원주택단지 조성 BIPV모듈 프로젝트와 동남아시아 브루나이 그린에너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총 265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함께하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참여하는 KEET'라는 슬로건으로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ESG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중요한 장을 제공한다.
예전과 달리 동반성장 페어, 수출상담회, 지역혁신클러스터 등 기업과 기업(B2B) 상담회를 통해 공기업 위주의 전시회에서 지역 중견기업으로 참가를 확대하고 에너지·기후 포럼, 시민참여형 행사, ESG 선도 전시회를 새롭게 마련해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