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AI 가격혁명' 진행…“할인 상품 두 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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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2배 더 강력해진 AI 가격혁명'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인공지능(AI) 가격혁명' 행사를 열고 고객들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AI 가격혁명은 그간 홈플러스가 축적해 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기별 수요가 많은 상품들을 AI를 통해 선정해 업계 최저가로 선보이는 행사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위주로 행사를 진행해 체감 물가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가격혁명 행사 품목을 4~5개에서 10개 이상으로 2배 가량 늘리고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행사 품목은 신선식품, 그로서리, 델리 등 먹거리 위주로 꾸렸다. 유명산지 무화과, 고흥햅쌀을 비롯해 라면, 소시지, 식용유 등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로 준비했다.

오는 9월 4일까지는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밀키트와 간편식 등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갈비 등 육류를 최대 40% 할인하는 '갈비 유니버스'도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최근 진행했던 AI 가격혁명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거워 품목 수와 혜택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 위주로 할인 혜택을 집중하여,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