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 파리 올림픽에서 성과를 낸 후원 선수들을 초청해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탁구 국가대표팀 신유빈, 전지희와 함께 유도 국가대표팀 김민종, 김지수, 김하윤, 이준환, 허미미 등 총 7명 선수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올림픽부터 후원 국가대표팀 선수 동기 부여를 위해 메달 색과 관계 없이 개인전(복식 포함)은 선수당 1000만원, 3인 이상 단체전은 팀당 2000만원, 단체 종목은 팀당 50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탁구에서 2개 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14세였던 2018년부터, 유도에서 2개 메달을 획득한 재일교포 허미미 역시 신한금융의 자체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통해 지원 받으며 대한민국 여자 탁구와 유도 간판으로 성장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견뎌낸 선수단 노력 자체만으로 국민들에게 충분한 감동을 줄 것”이라면서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국가대표의 세계를 향한 여정을 열띤 응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