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대응 솔루션으로 국내형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제시
부산대 소속 로컬라이프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1회 대한민국 SW 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디지털 시대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8월 23일~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전국 11개 SW진흥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로컬라이프팀은 부산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 진출한 전국 53개팀과 경쟁해 대상인 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같은 부산대 소속 어웨이크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로컬라이프팀은 '지정과제1' 부분에서 수도권 인구 밀집과 지방 소멸 대응 솔루션으로 국내형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로컬라이프' 프로젝트를 도출해 'SW융합으로 지역사회 현안 해법을 제시한 디지털 혁신에 가장 가까운 서비스'라는 호평을 받았다.
어웨이크팀은 '자유주제' 부문에서 졸음운전 예방 AI 보컬트레이닝 서비스 '가비'를 도출했다.
로컬라이프팀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이승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글로벌전략사업단장은 “로컬라이프 프로젝트는 SW융합으로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로 다른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디지털 혁신과 IT 인재 발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