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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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출시 2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최신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을 27일 정식 출시했다.

내부 전쟁은 2004년 처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출시된 이래 열 번째로 선보이는 확장팩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블리즈컨에서 향후 세 개 확장팩에 걸쳐 진행한다고 발표한 '세계혼 서사시(Worldsoul Saga)'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용자는 전투부대를 모아 아제로스 세계 심장부 깊은 곳으로 내려가 음산한 공허의 세력으로부터 세계혼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내부 전쟁 출시와 함께 레벨 상한도 80으로 확장된다.

신규 확장팩에서는 플레이어 피드백들을 토대로 한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새로운 직업 기능인 '영웅 특성(Hero Talents)'이 도입돼 어둠 순찰자나 선견자 등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유명한 유형을 토대로 제작한 맞춤형 전문화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5인이 진행할 수 있는 소규모 모험이자 새로운 콘텐츠인 '구렁(Delves)'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위대한 금고에 새로운 보상 트랙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새로운 기능인 '전투부대(Warbands)'가 추가돼 캐릭터 관리가 계정 단위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수많은 업적과 평판이 계정 귀속으로 전환되고, 새로운 캐릭터 선택 화면 등 다양한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이전 확장팩인 용군단에서 '용 조련술'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도입된 '하늘 비행' 시스템의 적용 범위가 수많은 탈것으로 확장된다. 확장팩 진행에 따라 더 많은 탈것이 하늘비행 시스템에 편입될 예정이며, 기존의 비행 시스템은 '안정적 비행(steady flight)'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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