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비전은 반코마이신 치료 약물 모니터링(TDM) 수준을 예측하는 딥러닝 기반 의사 결정 시스템인 ZIOMED-JointMLP(2등급 의약품 주입 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ZIOMED-JointMLP는 환자 나이, 성별, 키, 체중, 혈중 크레아틴 수치, 투석 여부 등 개인별 정보를 반영해 최적의 약물 투여량을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기존 투여량을 결정하는 약동학 모델 대비(내부 데이터 세트 기준) 31~81% 향상된 예측 정확도를 가진다.
김윤 지오비전 대표는 “현재 국내외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며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AI 기반 CDSS 실현을 위해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더욱 매진해 전 세계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