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렉라자 병용요법 승인을 기념해 특별 조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국산 혁신신약 제 31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는 현지시간 지난 19일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국내 혁신신약으로는 9번째, 국산 항암제로는 최초다.
지난 26일 열린 행사는 오전 8시 30분 대방동 소재 본사 15층 타운홀미팅룸에서 개최됐다. 렉라자의 개발과 임상 주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임직원들과 그동안의 개발과정등을 공유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승인을 받기까지 코로나 팬데믹, 국제 전쟁 등 여러 위기가 있어 임상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임직원들과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R&D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그레이트&글로벌 유한'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