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시연버전 외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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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펄어비스 부스에서 붉은사막 시연 버전을 플레이 중인 해외 관람객.

펄어비스가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처음 공개한 '붉은사막' 시연 버전이 해외 미디어와 게이머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시연 부스는 붉은사막 오픈월드로 들어가는 듯한 입구 디자인으로 관람객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 시연을 즐기기 위한 대기줄이 부스를 한바퀴 돌아 게임스컴 기간 내내 장시간 이어졌다. 시연에 참가한 게이머에게 제공한 한정판 백팩은 게임스컴 현장 인기 굿즈 중 하나로 관심을 끌었다.

붉은사막 게임스컴 시연 버전은 액션과 전투에 집중했다. 자체 게임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한 섬세한 그래픽과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플레이와 다채롭고 깊이 있는 전투에 글로벌 미디어의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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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펄어비스 부스는 붉은사막 시연을 즐기기 위한 대기줄이 행사 기간 내내 길게 이어졌다.

북미 최대 게임 전문 미디어 IGN은 '게임스컴 베스트 게임 5종'에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붉은사막을 선정하고 전투가 “세련되고 깊이 있으며 타작과 비교할 수 없다”고 평했다. 유럽 최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롤링스톤은 '게임스컴 best-worst'에 붉은사막을 베스트 게임으로 꼽았다.

북미 게임 전문 미디어 게임스레이다는 “붉은사막은 체험해본 게임 데모 중 가장 격렬한 게임”이라며 “단숨에 위시리스트에 추가하려고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영국 최대 게임 전문 미디어 PC게이며 역시 “붉은사막의 최고 퀄리티와 세련되고 훌륭한 전투가 게이머를 충격에 빠트릴 것”이라며 “오픈월드도 무척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