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파주·기흥 3개점이 가을을 맞아 일제히 새단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동부산·파주·기흥 3개 점포는 '넥스트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상당 기간 프리미엄 개편을 이어왔다. 상품군 별 최상위 브랜드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 경험도 대폭 개선하며 지역 랜드마크 점포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3개 점포는 오는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가을 맞이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동부산점은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로이 선보인다. 광장 남측에는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무대 공간 '미러 폰드(거울 연못)형' 대형 스테이지를 신설하고 북측과 연결 통로에는 다양한 식물로 꾸민 정원형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동부산점은 오는 29일 국내 아울렛 2호점인 '스톤아일랜드' 매장을 연다. 내달에는 340여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 '폴로'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인 '자라'의 영남권 최대 매장 도입도 준비 중이다.
파주점은 지난 21일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유스컬처빌'을 새단장 했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와릿이즌', '코드그라피'등 인기 톱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파타고니아', '피엘라벤'가 입점했다. 내달에는 아웃도어 용품부터 의류까지 한자리에 모은 '아크테릭스 더기어샵'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렛 최대 규모 우수 고객 라운지도 오픈해 프리미엄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기흥점은 내달 11일 2층에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 최대인 약 620평 규모의 식음 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오픈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가 가능한 40평 규모의 펫 그라운드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기흥점 루프탑에는 1700평 공간에서 테니스와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는 '엠무브(MMOVE)' 스포츠 라운지를 오픈한다.
새단장 효과로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은 올해도 '1000만 점포' 달성이 확실시된다. 지난해 3개점은 역대 최초로 총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방문객도 이미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가을 쇼핑 명소'로서 입지도 확대한다. 동부산·파주·기흥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의 지난해 9월 매출은 직전 달인 8월 대비 20% 이상 높았다.
문언배 아울렛영업전략부문장은 “아울렛이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넥스트 레벨의 프리미엄을 지향해 전략적 리뉴얼을 추진해왔다”며,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에서 준비한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가을 맞이를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