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새롭게 개설, 운영한다.
LG CNS가 지난 2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 분야는 △수학적최적화 △AI, 빅데이터 △컨설팅 등이다. LG CNS는 맞춤형 디지털전환(DX) 교육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LG CNS는 내년부터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매달 일정 수준 연구지원비를 지급한다. LG CNS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트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에게는 LG CNS 취업도 보장한다.
또 LG CNS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수학적최적화 △데이터분석 △생산시스템 등에서 공동연구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국내 주요 대학교와 계약학과 신설, 채용 연계형 인턴십 추진 등 산학협력을 늘려가고 있다.
LG CNS는 지난 4월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9월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도 신설했다.
올해 초 첫 신입생을 모집한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5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LG CNS는 중앙대학교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도 개설해 운영중이다.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은 “서울대와 함께 DX 인재를 집중 육성해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 이경식 서울대 산업공학과장, 이성주 서울대 BK21플러스사업 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