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사우디 아람코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할 '클라우드 기반 SW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KOSA는 지난 5월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와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발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IIOT, 컴퓨팅, 커넥티비티, 5G, 디지털 플랫폼 아키텍처, 데이터 등 아람코의 디지털 전환과 국내 AI·디지털 기업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추천을 거쳐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다란 소재의 아람코 본사로 초청돼 아람코 디지털 전환, 투자 부서와 현장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10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 공동관 참가, 기업 개별 부스 제공, 현장 상담 지원, UAE 정부 산하 투자사를 초청한 네트워킹 행사 참가 등도 가능하다.
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가 주관한다.
KOSA는 아람코를 비롯해 중동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자, UAE에 거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진출 기업 지원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