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만원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 요금제를 내놓는다.
KT는 27일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새롭게 선보였다. 요고는 올해 출시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요고 시즌2는 요금제 모든 구간에 OTT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3만원대 요금제부터 기본 데이터 5GB에 OTT 무료혜택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요고 30(월3만원)부터 요고 55(월5만5000원)까지 총 11종 요금제에 대해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OTT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최소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고 69(월6만9000원) 상품은 티빙 베이직, 디즈니+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동영상 서비스를 원치 않을 경우 요고 69·61·55 요금제는 OTT 혜택 대신 스마트워치·태블릿 등 디바이스 무료 또는 할인 구매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요고 시즌2는 KT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과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은 “요고가 합리적 가격과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OTT와 같이 실질적 혜택을 대폭 강화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요고 시즌2처럼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