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지역의 우수한 스토리 자원을 활용해 콘텐츠의 원천 소스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라남도 스토리 공모전' 신청 작품을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콘텐츠 시대를 맞아 전남의 설화와 역사 이야기를 소재로 활용해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르 제한 없이 전남을 소재로 한 스토리를 창작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산학연관 콘텐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6개 작품(대상 1, 우수상 2, 장려상 3)을 선정할 방침이다.
총 시상금은 4200만원 규모로, 대상은 상금 2000만원과 전라남도지사상,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상금 800만원과 200만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수여한다.
이인용 원장은 “범람하는 콘텐츠들 속에서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도약을 이끌어내는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는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원석같은 스토리 자원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기발한 스토리가 많이 모일 수 있도록 창작자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전남 콘텐츠 혁신대상' 공모전(~9월 3일)과 나주시 숏폼 영상 공모전 (~9월 6일), 전라남도 생성형 AI 이미지 콘텐츠 공모전(~9월 6일)도 진행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