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산업까지 자원순환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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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엽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 정근중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 이충우 E-순환거버넌스 ESG본부장(왼쪽부터)이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E-Waste zero,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한국공항공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과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E-Waste zero,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 협약은 전자제품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것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억제하고 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 약 1630여점(약 15톤)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친환경 처리를 진행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배출량에 따른 Scope Ⅲ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 등 환경적 가치 창출 성과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충우 E-순환거버넌스 본부장은 “불용 전자제품 '모두비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나눔' 회수·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순환경제 체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