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20일 나라키움광주통합청사 1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회장 김보곤·디케이 회장)와 공동으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기지원협의회는 '소통 간담회'를 매월 지역 협·단체와 개최하여 다양한 현장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이번에는 12번째로 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기관별 핵심과제 및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은 지자체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협·단체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9월 동행축제 행사'에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시는 '우수중소기업인상' 선정 관련해 대상 추천 및 홍보를 요청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의 '산업지원인력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제도 홍보 및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유연근무 및 일육아병행 플래너'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평동산단운영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는 평동산단 입주기업의 규제·애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기업인들은 △산단 버스 노선 확대 요청 △평동산단 내 체육시설 활성화 지원 등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해당 기관은 관련 현황 및 지원사항 등을 설명했다.
김보곤 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장은 “지역 산단입주기업의 성장지원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등과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종래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지역의 다양한 업종과 분야의 중소기업 문제를 해결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에 논의한 사항에 대해서 정부 및 관련기관에 건의하여 개선토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