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유전 주식회사(이하 태양유전)의 자회사인 ELNA 주식회사가 TENMA 주식회사로부터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의 공장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ELNA의 생산 거점은 시리카와 공장(후쿠시마현 니시시라카와군), 아오모리 공장(아오모리현 쿠로이시시)에 이어 일본 내 3번째 거점이다.
또한 아오모리 제2 공장으로서 ELNA가 생산하고 있는 도전성 고분자 하이브리드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이하 하이브리드 콘덴서)를 증산할 예정이다.
ELNA는 자동차 시장용의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를 메인으로 개발·제조·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콘덴서는 전해질에 도전성 고분자와 전해액을 조합하여 낮은 ESR 및 장수명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의 전장화, 전자 제어화의 진전에 의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태양유전 관계자는 “태양유전과 ELNA는 중기적인 성장전력을 바탕으로 장래의 새로운 수요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 구축의 일환으로서 ELNA의 시라카와·아오모리 공장에 이어 새로운 생산 거점인 아오모리 제2 공장을 취득했다”며 “향후 전자기기 진화의 근간이 되는 전자 부품을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에게 시기적절한 공급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