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16~18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에서 전남글로벌게임센터공동관(JNGC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인디게임 축제로, 올해에는 28개국 245개의 국내·외 인디게임이 전시됐다.
이번 JNGC공동관에는 로컬앤컴퍼니, 스튜디오엠엔케이, 여행가자, 바른정보기술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각각 독창적인 게임콘텐츠를 선보이며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해 많은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진흥원은 기업들의 비즈매칭 기회 증대 유도를 위해 퍼블리셔 및 바이어 대상 홍보 및 통역을 지원한 결과 약 23건의 비즈매칭을 성사시켰다. 약 1000여명이 공동관에 방문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로 개척에 한 걸음 다가섰다.
특히, 바른정보기술의 교육용 시뮬레이션 게임 '파파키오스크'는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일상생활 속 키오스크 체험을 위한 게임용 교육 솔루션으로 이번 행사에서 개최된 스페셜 어워드 시상식에서 퍼블릭픽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퍼블릭픽은 공공기관을 통해 참가한 약 30개의 콘텐츠 중에서 일반 관람객과 현장 평가단이 선정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에서 얻은 성과는 전남 게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남 게임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11월 열리는 '지-스타(G-STAR) 2024'에서 JNGC공동관을 운영해 전남 게임 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 알리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