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엔텍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후·환경 산업 전문 전시회 '2024년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4'에 참가해 유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에너지화 기술을 선보인다.
엔텍스는 2006년에 설립돼 산업현장과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옹념물질 처리를 위한 방지시설의 실계, 제작, 설치 및 운영 전문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각종 유기성 폐기물의 감량화 및 에너지화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유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에너지화 기술(CTS)은 바이오가스의 생산효율을 극대화하고 최종 슬러지를 저감할 수 있다. 하수 및 폐수 슬러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고온, 고압 상태의 반응기에서 가수분해해 혐기성 소화 공정이 용이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산 등의 저분자 유기물로 전환한다.
이 회사의 연속식 열적가용화 기술은 하폐수슬러지, 음식물 쓰레기,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고온 및 고압 상태의 반응기에서 가수분해한다. 혐기성 소화공정이 용이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저분자 유기물로 전환해 바이오가스의 생산효율을 극대화하고 최종 슬러지를 저감시키는 전처리 가용화 기술이다.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한다. 기존 광주를 대표하던 '신재생 에너지(SWEET FAIR)'와 '기후환경산업전(ICEF)' 등 2개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전 세계 30개국 265개사 600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