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8월 말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복합공간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디지털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디지털 분야에 대한 장노년층의 관심이 교육 위주에서 문화, 스포츠 등 여가생활로 확대되는 것을 고려해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골든벨은 디지털 관련 문제를 끝까지 맞힌 참가자가 최종 우승하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장노년층에게 실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기초용어 숙지 및 지속적 학습 장려를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골든벨은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에서 각각 오는 29일, 30일에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며, 오는 21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각 센터에 방문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별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장노년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센터에 방문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