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최근 5주간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대학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해외대학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에는 올해 총 31명이 참여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연구개발(R&D), 생산기술, 해외마케팅, 공급망 관리(SCM)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됐으며 우수 수료자는 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난해에는 24명 학생 중 우수 수료자 11명이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정규직으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출신 직원들은 국내에서 사업과 직무를 익힌 뒤, 향후 해외법인 파견 시 우선권을 부여해 글로벌 지역 전문가로 육성된다.
김흥식 LG이노텍 최고인사책임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