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오는 21일 보험료 추가 납입시 추가납입보험료에 최대 연 8.0%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삼성 팝콘 저축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삼성생명 기업 광고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의 의미를 담아 복잡한 상품 구조와 장기 유지라는 기존 보험의 틀을 깬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보험 업계 최초 6개월 만기 상품이다. 매월, 매주 단위로 돈을 모으는 저축보험으로 재테크에 민감한 MZ세대들에게 관심을 끌 전망이다.
매주 보험료 추가납입시 모바일 앱(App) 화면 속 팝콘이 터지며 '우대금리'와 '모니모 젤리' 혜택을 제공해 보험료 납입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어 일상에서 보험을 통해 재미와 성취를 경험할 수 있다.
매월 납입하는 기본보험료는 월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필요시 월 기본보험료의 50%를 매주 1회에 한해 추가납입 할 수 있어 기본보험료 20만원 납입시 월 최대 6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보험료에 대해 연 3.0%가 적용되며 추가납입보험료는 기본 연 3.0%에 더해 추가 납입 횟수에 따른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총 24주 동안 매주 추가납입 챌린지를 달성할 경우 모든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 연 8.0% 금리가 적용된다.
삼성 팝콘 저축보험은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 전용 상품으로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5세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팝콘 저축보험은 기존 보험의 틀을 넘어 고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최근 '짠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 MZ세대 사이에 새로운 저축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