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WFK IT봉사단, 인도네시아서 3주간 'ICT·한국문화' 봉사

경북대 SW교육원(원장 고석주)은 지난달 29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월드프렌즈코리아(이하 WFK) IT봉사단'에 재학생 24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는 WFK IT봉사단은 정부 공식 해외 IT봉사단이다.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와 청년인재 양성 위해 개도국에 ICT 교육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20개국을 대상으로 291명의 봉사단원이 온라인 및 해외 현지에서 개도국 학생,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ICT교육 및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경북대는 공모를 통해 협력대학으로 이번 봉사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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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인도네시아에서 봉사를 펼친 WFK IT봉사단. 경북대 SW교육원은 이번 봉사단에 재학생 24명을 파견했다.

경북대 SW교육원은 봉사활동으로 인도네시아 젬버시에 위치한 폴리제공과대학과 공동으로 젬버시의 스마트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수행했다. 양 대학 학생들은 스마트 농업을 지향하는 현지 수요를 반영해 AI·SW기술로 문제 해결을 해나가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양국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고석주 경북대 SW교육원장은 “경북대 SW교육원이 그동안 축적해온 지역사회의 SW가치확산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 K-IT와 K-Culture를 매개체로 하는 글로벌 SW 가치확산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