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다큐' 발굴·지원 투자설명회 연다…“해외진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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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케이닥스(K-DOCS)' 투자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케이닥스(K-DOCS)' 투자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투자 설명회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투자 설명회에 참가하는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소개하고 국내 다큐멘터리 업계 관계자와 일본, 캐나다, 스페인, 덴마크,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방송·배급·투자사 관계자들의 교류 장이 마련된다.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는 투자 설명회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과한 작품들이 소개되며 수상작들에는 총 7억4000만원 상금과 올해 11월 열리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IDFA)와 연계한 해외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기회 등이 주어진다.

이 중 EBS가 지원하는 투자 설명회 'EBS 커미셔닝 피치'에 참가하는 방송용 중편 다큐멘터리 4편은 EBS 다큐프라임 방영 기회를 얻는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는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장르이자 산업으로 고품질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발굴하고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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