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시티(SICT)가 편의점 체인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도큐먼트 언더스탠딩(Document Understanding)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점포 매출 및 운영 효율성 증진을 위해 도큐먼트 언더스탠딩(DU)을 도입해 각종 계약이나 인허가 관련 문서 등을 점검하는 '내/외부 문서 점검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다양한 문서 유형과 사용 사례에 대해 AI기반으로 문서 분류 및 데이터 추출 기능을 제공하는 유아이패스의 지능형 문서 처리 솔루션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2022년 유아이패스 솔루션을 도입한 후 최근 도큐먼트 언더스탠딩 구축으로 연간 총 9,500여 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은 기존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해 직원들이 일에 몰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더 많은 부서에서 도큐먼트 언더스탠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도입해 시장 환경에서 민첩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아이시티 관계자는 “도큐먼트 언더스탠딩은 비정형 데이터 등을 읽어내 문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머신러닝 기법으로, AI를 활용해 디지털 문서 작업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아이시티는 유아이패스 코리아 골드파트너사로, 다수의 RPA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