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은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2024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배경으로 한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과 호러를 융합한 이색 공포 축제로,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이래 성공적으로 운영해 주목받았다. 올해 행사에는 더욱 향상된 스토리와 홀로그램 기술력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공모전'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은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은 키비주얼 디자인을 발굴해 축제와 홀로그램 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공모전은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9월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는 대상 1점(상금 200만원, 상장, 공식 로고 등록), 최우수상 1점(상금 100만원, 상장), 우수상 1점(상금 50만원, 상장)이 선정한다. 시상식은 9월 27일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한다.
김성규 원장은 “올해는 더욱 강력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