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즈원은 정밀지도와 동적정보시스템(LDM)이 융합된 디지털트윈 교통 관제 솔루션 'LDM TWIN'을 출품했다.
웨이즈원은 자율주행 전문 기업이다.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하고 도로 위 자동차, 보행자와 같은 움직이는 이동체 정보를 매핑해 자율주행 차량에 전달하는 동적정보시스템과 디지털트윈 교통솔루션을 개발한다.
웨이즈원의 LDM TWIN은 정밀지도 기반의 디지털 트윈으로 도로를 구현한다. 실시간으로 도로 위에 차량, 보행자 등 이동 객체를 정밀지도 위에 매핑하는 LDM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도로 교통을 관제할 수 있다.
이동체의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며, 과속, 불법 주정차 위반, 보행자 무단횡단 등 도로 상황 정보를 통계정보로 제공한다. 정확한 교통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위험 상황 판단과 예측 알고리즘으로 위험 상황을 판단하고 예측할 수 있다. 과거 교통상황을 재현하는 기능도 있다.
LDM TWIN은 분할된 CCTV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는 교통관제와 달리 디지털트윈으로 구현돼 한 화면에서 다각도로 교통 상황을 관제할 수 있다. 교통정보센터의 CCTV 영상관제 시스템, 교통정보수집관리 시스템, 교통 분석 등 분야별 별도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축할 수 있다.
웨이즈원은 기존 자율주행 정밀지도 사업뿐만 아니라 자율협력주행 동적정보시스템을 미래 먹거리로 확대할 방침이다.
웨이즈원은 국토교통부의 '도심도로 자율협력 주행 안전인프라 연구'등 교통분야의 다양한 국책 연구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관제, 신호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교통 솔루션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LDM TWIN은 2023년 도로안전솔루션 공급계약과 교통 인프라 관련 관제 시스템 개발로 사이트 2건을 구축했다. 올해는 다양한 디지털 트윈 관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것이 목표다.
황승호 웨이즈원 대표는 “위험상황 판단과 예측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교통량 분석을 통한 교통신호 최적화 기능을 확장 개발하고 있다”며 “차세대 지능형 교통관제 솔루션으로 지자체, 관련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필요한 기능과 성능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