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안순철)가 오는 9월 산학협력융합대학에 벤처창업융합전공을 신설해 청년 창업 중심지로 도약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되는 전공은 창업지원단 창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와 공과대학이 융합으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전공은 △기업가 정신 제고(1단계) △사업아이디어 구상(2단계) △사업모델 고도화(3단계) △실전 창업(4단계) △창업실행(5단계) 등 창업 성장 단계별 5단계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이어 대학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의 주전공을 중심으로 기술·공학·경영·법률 등 전문분야 창업을 돕는다.
또 일반대학원에 설치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창업학과와 석·박사과정 및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주요 교수·강사로는 벤처창업가, 소셜창업전문가, 디자인 및 개발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 전공에는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수할 수 있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는 축적된 창업 교육 노하우와 기업가 정신을 전수할 현장 전문가들이 합류해 최고 수준의 교육으로 훌륭한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청년 CEO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학생, 교원, 기술지주회사, 입주기업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캠퍼스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