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지역경제를 견인할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경기북부 대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13일 오전 시장실에서 '양주시 기업 유치 현황 및 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현황 및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강 시장을 비롯한 각 실·국·소장 등 10여명 간부 공무원은 한자리에 모여 현재까지 맞춤형 기업 유치 추진 현황을 구체화하고, 가시적으로 표현한 자료를 활용해 미래 경기북부 첨단산업 도시 양주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가 제안한 주요 전략은 △은남 일반산업단지 및 양주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지원 강화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허브 조성 △산·학·연 연계를 통한 신기술 연구개발 및 인구 댐 역할 △경기북부 혁신센터 및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통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제공 △양주시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주요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 입주를 유도해 양주시가 경기북부 지역의 혁신적 대개발을 선도하는 '경기북부 이노베이션 허브'의 구심점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 골자다.
강수현 시장은 “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에 입장에서 기업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경기북부 혁신 중심 도시 양주시'로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기업 유치는 물론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온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