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는 대구팔공초·중학교에서 열린 시연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튀김로봇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로봇은 튀김용 바스켓 6개를 동시 가동해 2시간 내에 약 500인분 조리를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튀김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이나 고농도 미세먼지는 50% 이상 저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교육청은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도입을 검토 중으로, 두산로보틱스는 대구 지역 학교에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춘천에 위치한 춘천한샘고등학교에는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학교 단체급식용 튀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