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GOQUAL)'이 가전 케어 전문 플랫폼 '쓱싹'을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고퀄은 IoT 플랫폼 헤이홈(Hejhome)의 운영사다.
쓱싹은 에어컨, 벽걸이TV 등 가전 설치 및 케어 전문 플랫폼이다. 가전 케어 시장에 체계적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최초 도입해 이용고객 95%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부당한 추가비용 발생시 100% 환불 보상제, AS보증서 발급 및 이행보증보험 의무가입, 선결제 및 현장비용 0원 패키지 등 소비자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퀄은 지난해 LG전자가 주도하는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샘, 우미건설 등 가전 및 건설 산업 유수 대기업 투자를 받기도 했다. 고퀄의 이번 쓱싹 인수는 IoT, 가전, 가전 케어 분야에서 밸류체인의 전략적 확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고퀄 관계자는 “두 자회사를 통해 홈퍼니싱 시장에서 가전 및 가구의 구매, 설치, 케어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천 쓱싹 대표는 “SK그룹 등 여러 파트너사의 플랫폼을 성공시켜온 슬로그업의 IT기술력으로 쓱싹과 고퀄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