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4단계 두뇌한국(BK)21 바이오의약보건생명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중간 성과평가에서 '계속 지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의약사업단은 앞으로 3년간 10억 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중간 성과평가에서 교육연구단은 4단계 BK21사업 참여 기간에 서남권역 해양, 산림자원에 기반한 바이오의약보건 산업 글로컬 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및 목표에 부합한 신규 교과목 개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100프로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융합. 실무, 창의, 글로컬 기반 단계별 교육 과정 운영이 돋보였으며, 적극적인 신임교수 지원 전략을 통한 사업단 중장기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전남지역에서 유일한 제약.바이오융합 대학원 협동과정으로서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산학연관의 공동 연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실적을 인정받았다.
BK21은 교육부에서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이다. 지금까지 3번의 지원 사업이 완료됐으며, 현재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의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에게는 연구 장학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승식 단장(약학과 교수)은 “BK21사업 계속 지원 선정으로 대학원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글로벌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제약·바이오·보건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