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출시 10일 만에 60만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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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출시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가 출시 10일 만에 60만잔이 판매됐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가 '자망코'라는 신조어와 함께 여름철 스타벅스 대표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일 신규 프로모션 음료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유니콘 프라푸치노',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까지 총 4종을 함께 출시했다. 음료 4종 모두 프로모션 시작 이후 판매 호조를 보이는 있다. 특히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잇따르고 있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출시 이후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직장인 기준 점심시간 이후 판매량이 상승했다. 오후 3시 이후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실제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전국 출시 10일 만에 약 60만 잔이 판매됐다. 남녀노소 고객들이 즐기는 스타벅스 無 카페인 음료의 인기를 증명했다.

더욱이 SNS에서 '자망코'라는 신조어를 만들어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지속 판매 요청을 적극 수용해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판매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판매하던 한정 음료가 이제는 전국구 인기 음료로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경청해 모두가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음료를 통해 스타벅스 경험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