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가 교육부 주관 '2024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결과 강원대는 인센티브 108억2500만원을 포함해 총 241억1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총 사업비가 2023년(214억1000만원)보다 12.6% 증가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자율적 혁신을 통해 경쟁력과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대는 △학사구조 재구조화 추진 △다전공 운영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관리를 위한 전방위적 프로그램 운영 △예비 신입생 대상 기초학력 진단 및 수준별 맞춤형 학습 제공 등 우수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강원대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자유전공학부 및 단과대학 내 무전공학과를 확대하고 학생 관리를 위한 조직 체계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대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대학 여건에 맞는 과감한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컬 선도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