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휴먼 제작사 클레온이 자사가 가트너가 발표한 '2024 워크포스 트랜스포메이션 하이프 사이클 리포트'의 인공지능(AI) 아바타 부문에서 '샘플 벤더'로 등록됐다.
클레온은 이번 선정이 혁신 AI 기술과 시장에 대한 기여를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샘플 벤더는 특정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여를 한 기업이나 조직을 지칭하는 말로 선정된 기업 기술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산업 트렌드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 있다는 것이다.
AI 아바타 분야에선 글로벌 1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클레온은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5년 이상 AI 아바타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했고, 마침내 그 기술력을 글로벌에서도 인정 받았다”며 “올해 초 본격적 상용화를 시작한 디지털 휴먼 기술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상품은 한국, 일본 등에 1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 대비 10배 이상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