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원광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대면평가를 앞두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오는 22일 예정된 원광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대면평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대의 성공적인 대면평가 준비 경험을 공유하며, 원광대가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대면평가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원광대에 대면평가 노하우를 전수하고, 원광대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원광대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면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면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원광대 및 원광보건대 등에서 15명이 참석하여 총 2시간여 동안 심층 면접으로 진행한다. 지난달 26일 제출된 '원광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토대로 계획의 적절성, 성과 관리의 적절성, 지자체의 지원 및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전북대 글로컬대학 대면평가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원광대가 글로컬 비전을 실현하는 데 지자체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원광대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의 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