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9년을 아우르는 와일드 눈빛으로 '베테랑'의 새로운 서막을 기대케 하고 있다.
8일 CJ EN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황정민의 '베테랑2' 추가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포-애프터 스틸'이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이미지에는 9년 전 1편과 새로운 2편에서 비쳐질 황정민 표 서도철 연기감각들이 묘사돼있다.
동일한 재킷착장과 함께 한층 더 단단하고 날카로워진 눈빛은 9년째 변함없는 서도철의 와일드 호흡과 이를 표현할 황정민의 연기감각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황정민은 “시나리오에 있는 '서도철'이라는 인물의 성격이나 모든 것들이 정말 잘 구축이 되어 있어서 그 부분을 깨뜨리고 싶지 않았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게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베테랑2〉에서도 〈베테랑〉에 이어 서도철 형사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9월13일 극장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