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는 AI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솔루션 '세이플리(SAFELY)'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이플리는 산업 현장 안전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안전 문서 자동 분류 저장 기능 △AI 스마트 스토리지 △AI 세이프 챗봇 등 산업 현장 안전 데이터 통합 관리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특화 기능을 지원한다. 산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업 안전 관리 실무 애로사항 해소를 돕는다.
솔루션은 작업자들이 앱으로 문서를 촬영하기만 하면 AI 스마트 스토리지가 자동으로 문서를 분류하고 저장한다. 안전 관리책임자는 사무실에서 PC로 실시간으로 디지털화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특화한 생성형 AI 세이프 챗봇은 실제 법령에 기반한 답변을 지원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조사를 통해 '방대한 안전보건 의무와 그 내용의 모호함(67.8%)'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준비가 미흡한 가장 큰 이유로 드러났다고 분석한 바 있다. 회사는 세이플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관련 법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이플리는 업로드된 안전 문서 분석을 통한 관리 수준 진단 등 안전 규제 및 점검 대응에 필요한 기능을 갖췄다. 분산된 안전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업 맞춤형 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이 가능하다.
위즈코어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중소기업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며 “세이플리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쉽게 법규를 준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이 안전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욱 안전한 산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