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서울대와 우주·AI 원천기술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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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과 서울대학교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산학협력 MOU를 교환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오른쪽)와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한화시스템이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우주·인공지능(AI)·방위산업 분야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서울대학교와 '방위산업 및 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40여년 간 이어온 방산전자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주·AI 기술과 연계된 방산·ICT 핵심역량 강화에 공헌할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학술 연구 및 관련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설계, 6G 통신시스템 및 위성망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선박운항·자율운행 등에 사용되는 객체인식 AI 기술 고도화, 자율무인체계 교란 대응체계 개발 등 2029년까지 서울대와 진행할 다양한 산학 과제 수행을 통해 방산·ICT 분야를 선도할 주요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공동연구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기술력 향상을, 서울대는 미래 산업 분야 핵심인재 배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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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과 서울대학교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산학협력 MOU를 교환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오른쪽)와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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