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 청사에 조아용 홍보존·굿즈샵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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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조아용 홍보존 개소를 축하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시 청사에서 만날 수 있다.

용인시는 시 캐릭터 활성화를 위해 시청사 1층에 '조아용 홍보존'을 개소,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조아용 홍보존은 청사 1층 종합민원 상담창구 맞은편 82㎡(25평)에 마련됐다.

이곳에는 △조아용 탄생과 다양한 변천사 등을 알려주는 '스토리존' △조아용과 용인 시티 포인트로 무료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아용 인생네컷존' △조아용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조아용 3차원(3D)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존' △조아용 협업 상품을 전시하는 '굿즈 전시존' 등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등이 설치됐다.

굿즈샵에서는 쿠션, 키링, 그립 홀더, 머그, 텀블러, 에코백 등 96종의 물품을 판매한다. 상품 판매와 디자인 등의 운영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맡았고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 지원에 쓰인다.

이상일 시장은 “원래 매점이 있던 곳을 활용해 조아용 홍보존과 굿즈 판매 공간으로 만들었는데, 다른 지자체 청사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었나 싶을 만큼 너무 잘 만든 것 같아 그동안 고생해 준 시 공직자들과 용인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조아용이 우리 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 공간을 통해 조아용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청룡의 해인 올해 삼성물산 에버랜드의 제안을 받아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레서판다)의 캐릭터 협력 상품 42종을 에버랜드 내 기념품 샾에서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