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KERIS, 초·중등 교원 대상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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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는 지역 저작권 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교원 대상 '제3기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를 6일부터 4일간 부산 아바니 센트럴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새내기 초급과정과 고급과정까지 이수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초·중등 교원 및 전문직 모두 포함해 총 65명이 참여한다. 연수내용은 학교에서 자주 접하는 저작물 이용 방법과 저작권 이슈 및 분쟁사례 공유, 전문가로 가기 위한 저작권법·제도 심화 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는 기초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학교 저작권 전문가'로 인정돼 저작권 전문가로 위촉됨과 동시에 해당 지역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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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영 KERIS 원장은 “AI 디지털교과서 보급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질 높은 교육을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교육자료 제공과 안전한 교육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의 올바른 저작권 이해와 저작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RIS는 저작권 이슈별 교육과정을 개발해 교육청 대상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한 해에는 8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학교의 저작권 고충을 전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저작권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저작권 상담 및 폰트 분쟁 지원, 저작권 수업 교재와 해설서 보급, 폰트점검프로그램 및 학교안심폰트 제공 등 다양한 저작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